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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문]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서 자립사업 추진 (25.08.12)

  • 2025-08-18 11:56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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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노형지) 2025년 서울시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시각발달장애 성인의 자립생활을 돕기위한 사람중심계획(PCP) 기반 자립생활준비 프로그램 미래를 여는 자립의 열쇠를 지난달 7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발달장애 성인이 꿈을 찾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과정을 지원한다.

 

노형지센터장은 시각발달장애 성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나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것이 설리번의 사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시각발달장애인의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헬렌켈러를 가르친 설리번 선생의 전인적 교육정신을 본받아 시각(발달)장애인의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각 발달 연령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발달장애 전문기관이다.

 

이 센터에서는 영유아기에서 성인기의 시각(발달)장애인들이 생애주기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아아동청소년 재활교육사업 성인 자립생활지원사업 최중증시각발달장애성인 통합돌봄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치료지원사업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단체는 1997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설립허가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장 공감 교양 동행을 센터의 비전으로 삼고 시각중복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재활 센터로, 세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첫 번째 비전인 성장에 대한 활동으로는 유아기에서 성인기까지의 시각중복장애인의 전인적인 발달을 위한 교육재활 및 가족지원을 하고 있다. 두 번째 비전 공감에 대한 활동으로는 음악예술인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각장애인을 배출하는 전문 음악교육을 진행한다. 세 번째 비전 교양에 대한 활동으로는 시각장애학생의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비전 동행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동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센터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최근 2023년에는 설리번학습지원센터의 시각중복장애 유아가정 대상 음악과 함께 건강가정 만들기 프로젝트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해 시각장애자녀와 함께하는 가족탄력성 강화프로젝트가 장애인단체 주제공모 지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각발달장애인은 중복장애로 인해 기존의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쉽다. 이에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이번 미래를 여는 자립의 열쇠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시각(발달)장애인 전문 학습지원센터로 개소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각발달장애 성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반마련에 나섰다. 아울러 동단체는 PCP에 기반해 당사자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중심에 두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개인별 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자립 역량강화를 꾀하고 있다.

 

미래를 여는 자립의 열쇠 꿈찾기 활동 개인별 활동 일상생활 훈련 꿈 나눔 활동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꿈찾기 활동은 자기탐색 과정으로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기반으로 개인별 활동내용을 계획한다. 개인별 활동에서는 계획한 내용을 기반으로 6회기 동안 지역사회 내에서 그동안 배워보고 싶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일상생활 훈련은 자립생활 체험 홈에서 자립에 필요한 일상생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음식 만들기, 장보기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꿈 나눔 활동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직접 발표함으로써 다른 시각발달장애인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http://www.gdknews.kr/news/view.php?no=18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