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 노형지)는 2025년 생보위와 교보생명이 지원하는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각발달아동청소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회기여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인 가온누리 전시회를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종로구 미앤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기여 프로젝트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시각발달아동청소년 14명과 함께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참여 학생들은 각 활동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대중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학생들이 사회와 직접 연결되는 계기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사진, 공예, 문예,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전시 및 시각장애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 현장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직접 제작한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 기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전시 수익금은 모두 기부되어 이달 30일 기부금 전달식과 내달 1일 결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발달아동청소년들이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나아가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설리번학습지원센터 꿈나무성장팀(02-880-061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헬렌 켈러를 가르친 설리번 선생의 전인적 교육 정신을 본받아 시각(발달)장애인의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각 발달 연령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 발달장애 전문 기관이다.
본 센터에서는 영유아기에서 성인기의 시각(발달)장애인들이 생애주기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아아동청소년 재활교육사업, 성인 자립생활지원사업, 최중증시각발달장애성인 통합돌봄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치료지원사업과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형지 설리번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가온누리 전시회는 아이들이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각발달아동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https://www.sw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81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