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모아를 개소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김선태)가 지난 12월 13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섬에 시각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커피전문점을 개소했다.
시각장애인재활센터의 안마센터 1층에 개소된 시각장애인 커피전문점 '카페모아 와따구나점'은 카페모아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10번째 개소하는 커피전문점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최동익 상임이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사회부 사회복지 아이딧 수프리아디 프리아트나(Idit Supriadi Priatna) 국장, 재정부 사회 예산과 헤루 프라셋요(Heru Prasetyo) 국장, 시각장애인재활센터 대표 수다르소노(Mr. Sudarsono) 등 내빈이 참석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지금까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에 크게 이바지한 한국 내 성공사례를 모델링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2018년에 몽골 최초 시각장애인 커피 전문점인 '카페모아 울란바토르점'과 '카페모아 칭겔테점'을 개소한 바 있다.
